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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예측은 과거로부터…지구 기후변화를 논하다
지질자원硏, 미·중·러 등 10개국 국제학술대회 개최
[469호] 2017년 09월 04일 (월) 23:40:18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이투뉴스] 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은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제4기학회(학회장 양동윤)와 공동으로 아시아제4기학회(the 3rd Asian Association for Quaternary Research, ASQUA)를 개최한다.

한국제4기학회는 주로 지질, 지형, 해양, 고고학 등을 전공하는 학자들의 모임으로, 1985년에 창립된 인류와 관련된 지구과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최근 극심한 기후 변화를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환경 ▶자연재해 ▶인류 적응 등 3가지 주제로 164개 논문이 발표되며, 국내를 비롯한 중국·일본·러시아·대만·미국·말레이시아·몽골·체코·프랑스 등 10개국이 참석한다.

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신뢰성이 높은 모델을 구축하여 검증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활용되는 것이 과거의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연구결과"라며 이번 자리의 의의를 설명했다.

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이상기후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과거 수천년 동안 발생했던 기후변화와 재해발생 흔적 복원을 통해 자연재해 발생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이날에는 과거 인류공동체의 존속, 특히 중국과 주변 왕조 흥망성쇠를 좌우했던 동아시아몬순 변동과 그에 따른 홍수, 기근과 황사발생 등 자연재해에 대한 연구가 발표된다.

하이옌(2013년 11월), 하토(2017년 8월)와 같이 최근에 발생한 강력한 태풍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수면 상승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과거에 발생한 슈퍼태풍은 연안지층에 흔적을 남기게 되고, 이러한 태풍 흔적 복원은 자연재해의 저감을 위한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 밖에 한반도 아열대화 원인규명 및 대책, 미래 기후변화에 적용이 가능한 식량자원 생산성 연구 결과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학회가 10개국의 전문 연구자가 인류의 적응과 미래 발전을 위해 교류하는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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