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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현대건설, 우즈벡에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929MW 규모로 현지 최대 전력 생산
[468호] 2017년 09월 01일 (금) 15:38:03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이투뉴스] 포스코대우(대표이사 김영상)와 현대건설(대표이사 정수현)이 우즈베키스칸에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포스코대우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40km 떨어진 카슈카다리아(Kashkadarya) 주 탈리마잔(Talimarjan) 지역에서 929MW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루지예프(Ruziyev Zafar Sharapovich) 주지사를 비롯한 정부 인사들과 김현수 포스코대우 상무, 현대건설,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929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이 곳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한 복합화력발전소 중 최대 전력(약 6.6%)을 생산하게 되며, 우즈베키스탄 남부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과 8억6200만달러(한화 약 9712억원)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계약을 체결했다.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했으며, 투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으로부터 조달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프로젝트 운영 및 관리 역량, 현대건설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포스코대우는 이번을 계기로 향후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IPP(민자발전사업, Independent Power Producer)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현재 파푸아뉴기니에도 30MW급 민자 발전소 1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남미 지역에서도 신규 민자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세계 각지에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태양광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2020년까지 발전용량을 2GW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복합화력 발전소(CCPP, Combined Cycle Power Plant) : 복합화력 발전은 천연가스나 정유 등의 연료를 사용해 1차로 가스터빈을 돌려 발전하고, 가스터빈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열을 다시 보일러에 통과시켜 증기를 생산해 2차로 증기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다. 두 차례에 걸쳐 발전을 하기 때문에 기존 화력발전보다 열효율이 높고 공해가 적으며, 정지했다가 다시 가동하는 시간도 짧다. 발전소 건설기간이 유연탄화력 발전소에 비해 짧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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