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올해는 외국인투자 산업단지 내 中企 100곳

▲ 가스안전공사 산업시설진단처 직원들이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 npk를 찾아 조정기실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무료 안전진단이 가스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으로 진행되는 안전진단을 통해 확인된 위해요인을 100% 개선함으로써 가스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안전진단은 가스안전공사가 新정부 주요 핵심공약인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에너지전환 흐름에 맞춰 가스시설 안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2013년부터 정부와 협업해 전국 지방 산업단지에 있는 사업장 509곳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한 가스안전공사는 2015년부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산업단지 가스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외국인투자 산업단지 내 30개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 안전진단 및 가스안전관리를 실시한 공사는 올해 10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이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산업시설진단처장은 “향후에도 산업단지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확대함으로써 국가 산업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진화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가스사고로부터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무료 안전진단으로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등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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