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파워와 중소기업 공동지원 협약 체결

▲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 사옥 전경

[이투뉴스] 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건설하는 제주LNG복합화력발전소 일부 발전설비 및 부품을 국내 중소기업들이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부발전과 GE파워는 수주물량 중 일부를 해외발주에서 국내 중소기업 발주로 전환하는 내용의 '국내 중소기업 공동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중부발전은 국내 중소기업이 GE 벤더로 등록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지속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2월에는 GE 아시아총괄본부(말레이시아)를 방문해 기자재유자격업체 및 상생협력사 21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제품홍보 발표회와 벤더등록 정책설명회 등을 갖기도 했다.

이후로도 기자재유자격기업과 정비적격기업 명단 일체를 GE파워에 제공해 30여개 국내 중소기업들이 벤더로 등록되는 성과를 올렸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고 기업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며 “납품기회 제공과 매출증대로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E파워는 발주물량 중 62개 품목 242억원 어치에 대해 협력기업에 발주 승인요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 추가물량을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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