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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연가스 비중 2015년 5.9%→2020년 10%
천연가스 발전 보고서 발표…2030년 15%로 확대
20T/h이하 산업용 석탄보일러, 가스보일러로 대체
[468호] 2017년 08월 28일 (월) 06:57:11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중국 국가에너지국(NEA), 국무원, 국토자원부는 지난 19일 ‘2017년 중국 천연가스 발전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하고 천연가스를 중국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13개 정부 부처가 지난 6월 발표한 ‘천연가스 이용 촉진에 관한 의견’에서도 천연가스를 중국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임을 명시한 바 있다.

중국은 난방용 에너지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석탄화력발전을 억제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발전용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천연가스 소비량은 1146억㎥로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했으며, 올해 총 소비량은 2300억㎥에 달해 1차 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이 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천연가스 소비량은 2100억㎥로, 1차 에너지 소비 중 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얼 바이커리 NEA 국장은 지난해 가스 소비량 기준으로 국내 가스 생산분이 전체 수요의 3분의 1 정도만 충족시키고 있으며, 공급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향후 천연가스 부문의 발전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연가스 이용 촉진에 관한 의견’에 따르면 1차 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2015년 5.9%에서 2020년까지 10%, 2030년까지 15%로 확대한다. 또한 북부지역의 난방용 에너지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오염도가 높은 연료 규제지역의 20T/h 이하 산업용 석탄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대체하며, 수송부문에서 천연가스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2017년 중국 천연가스 발전 보고서에서는 천연가스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시스템 개혁 강화 부문에서는 천연가스 탐사・개발 시스템을 완비하고 수송 시스템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며, 합리적인 가격체계를 갖춰 현대화된 시장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적합한 省(區, 市)를 선정해 천연가스 시스템 개혁과 관련된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중점적인 정책 추진방향의 경우 ‘천연가스 이용 촉진에 관한 의견’에서 제시하고 있는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도시가스 보급 확대, 수송부문 천연가스 보급, 산업용 석탄 연료대체 등의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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