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6.0 지진 발생 가정 비상대응 능력 점검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2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고리 제3발전소 비상대응시설과 비상대책실에서 신고리 2호기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을 실시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훈련에서 진도 6.0 이상의 지진 발생을 가정, 상황 발생 초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상황 대응과 설비복구 등 전반적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은 외부 요인에 의한 원전내 비상상황을 가정해 발전소 인근지역 피해 최소화, 설비 복구 등 발전소 종사자의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연 4회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경철 방재대책팀장은 “주기적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발전소를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만반의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지역주민 안전이 우리 가족의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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