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47.43달러, Brent 52.04달러, 두바이 50.55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 지역 정제시설 가동 중단,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98센트 하락한 배럴당 47.43달러, 북해산브렌트유(Brent)도 전일보다 53센트 하락한 배럴당 52.04달러에 마감했다. 반대로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62센트 상승한 배럴당 50.55달러에 마감했다.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멕시코만 해안지역에 현지시간으로 25일과 26일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부 멕시코만 정제시설이 가동을 중단했다. 현재 멕시코만에는 미국 전체 정제시설의 45% 이상이 위치해 있다.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14% 상승한 93.28을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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