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345kV 서대구변전소서 복합 위협대응 점검

▲ 경북 칠곡 345kv 서대구변전소에서 열린 합동 훈련에서 한전 직원들이 적의 테러공격으로 파괴된 변압기를 즉각 복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사장 조환익)은 22일 경북 칠곡군 345kV 서대구변전소에서 육군 50사단, 칠곡경찰서, 칠곡소방서, 칠곡군 등과 군·경·관 합동 전력설비 긴급복구 훈련을 가졌다.

을지연습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폭탄 테러로 서대구변전소의 변압기와 차단기 등이 파손된 가운데 사이버 공격이 동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열렸다.

한전의 전력설비 긴급복구 과정과 유관기관의 테러 대응능력을 실제 훈련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조환익 사장은 훈련 강평에서 “시설물 피해와 사이버 공격을 연계한 시나리오로 조직적이고 입체적으로 훈련이 잘 시행됐다. 전력시설에 대한 유비무환의 계기가 되었다”면서 “훈련대로 실제 대응이 잘 되어야 하고 사이버 테러 등 복합적 위협요인에 즉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본사와 전국 사업소 인력 중 2360여명이 참여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주야간 연속 을지연습 훈련을 갖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조환익 한전 사장(단상에서 말하는 이)이 훈련 후 강평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