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구매, 건설, 운영 등 프로젝트 개발 및 참여

▲ 이석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력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건설회사가 신규 LNG사업 참여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18일 이테크건설과 신규 LNG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정서를 체결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향후 사업 수주에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LNG사업 설계, 구매, 건설, 운영을 포함한 LNG프로젝트 개발과, 이와 유사한 사업에 공동참여 의지를 다진 양사는 프로젝트 개발 및 사업 참여 기회 발굴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와 기술적인 자료를 교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석순 사장은 “우리 공사가 보유한 LNG 저장탱크 설계, 시운전 및 유지보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사만의 경쟁력 있는 장점을 더한 협업체계로 신규 LNG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타 LPG, 에틸렌 등과 같은 저온탱크 프로젝트 및 노후화된 LNG 저장탱크 개방보수 등 신규사업 수주에도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화학플랜트, 산업플랜트, 토목 분야 등에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건설회사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에 건설한 질소·산소 공급라인 및 부대시설의 실적 등과 함께 이미 설치된 화학플랜트의 리범핑(Revamping) 및 익스펜션(Expansion)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테크건설 측은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체결한 가스기술공사와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LNG산업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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