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문재인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 국장 진용이 18일 윤곽을 드러냈다. 백운규 장관은 이날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을 투자정책관으로 임명하고 그 자리에 최남호 대변인을 앉혔다. 

또 박성택 투자정책관을 에너지산업정책관으로, 김정회 제품안전정책국장을 에너지신산업단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박성택 에너지산업국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력산업과장을 맡아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2차 에너지기본계획 작업을 주도했다. 이후 윤상직 전 장관 비서, 무역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최남호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산업부에 몸을 담았다. 지경부 시절 방사성폐기물과장, 기계항공시스템과장, 자동차항공과장 등을 지냈고 국장으로 승진해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정회 신임 신산업정책단장은 행시 37회 출신으로 지경부 기업협력과장, 자동차조선과장, 미주통상과장, 기계로봇과장, 운영지원과장 등을 거쳐 작년 10월부터 기술표준원 제품안정책국장으로 근무해 왔다. 

◇실장급 전보
▲통상차관보 강성천 ▲무역투자실장 김영삼

◇국장급 전보
▲대변인 강명수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박기영 ▲에너지자원정책관 최남호 ▲에너지산업정책관 박성택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김정회 ▲투자정책관 장영진 ▲제품안전정책국장 강경성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종철 ▲장관정책보좌관 조장관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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