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청년창업 육성프로그램 본격 시동

[이투뉴스] 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17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테크노파크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EWP-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WP-스타트업은 새 정부 일자리 대통령 100일 플랜 13대 과제 중 하나인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동서발전과 울산TP가 함께 만든 청년창업 육성프로그램이다.

울산을 비롯해 부산·경남·경북·대구 지역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한 맞춤형 교육 ▶최종 선발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공간 및 R&D인프라 제공 ▶창업 후 멘토와 인력채용, 자금조달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발전운영정비 노하우와 테스트베드를 갖춘 동서발전과 창업보육실 및 실험장비,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울산TP의 양자지원으로 실제적인 창업지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은 청년 창업자들의 역량이 발휘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발전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내 청년창업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