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교육 연계 전력거래소 차세대전력인양성반 성황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나주 본사 KPX교육센터에서 시행한 '2017년 하계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이 전국 대학생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고유 업무를 토대로 미래 전력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블라인드 채용 확산과 최근 직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전국 40여개 대학에서 교육생이 몰렸다.

이번 교육에서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과 계통운영은 물론 신산업 관련 분야까지 폭넓은 강좌를 개설하고 발전소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했다. 아울러 전력거래소 신입직원과의 멘토링, 유관기관인 한전KDN과 한전KPS 취업설명회 등으로 블라인드 채용준비를 지원했다.

특히 교육 종료 후인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평가 우수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프로그램인 ‘능력중심채용 실습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전력산업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고, 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서경무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확산을 위해 올해 개발한 빛가람 학점과정과 차세대전력인양성반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전력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