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영광풍력발전’ 영업외손실 처리로 당기순손실 발생

[이투뉴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별도손익기준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65억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별도손익기준으로 같은 기간 매출은 658억원, 당기순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506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138억원이 향상됐다. 연결손익기준으로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이었으나, 당기순손실은 19억원이 발생했다.

연결손익기준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사유에 대해 유니슨 관계자는 “당기 주요 매출처인 ‘영광풍력발전’이 유니슨계열사로 지분법회계로 인해 영업외손실 처리된 금액이 약 56억원이다. 손실 처리된 이익은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일시 환입되고 지분 보유 시 20년간 순차 환입된다”며 “반면 수금은 회계처리와 별개로 EPC공급 매출 기성에 따라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정암풍력프로젝트와 지난 5월 수주 공시한 246억원 규모의 타워 매출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상반기보다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덕환 기자 hwan023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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