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에너지정책기조 따른 지역 에너지산업 발굴·육성 초점

▲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초청 간담회' 전경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9일 전남 나주 엠스테이 호텔에서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연구원과 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이 주최했다.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남‧광주지역 에너지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김좌근 부산카톨릭대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새 정부 에너지 분야 국정과제’를 주제로 신 기후체제에 대한 견실한 이행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조‧ICT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 ▶친환경에너지 발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 탈 원전 정책을 바탕으로 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 등을 주장했다.

이후 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장, 김익중 동국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신 정부의 에너지정책 및 국정운영 방향, 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및 사업화 모색 방안 등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김형진 원장은 “신 정부의 탈 원전 선언 및 에너지신산업 부상 등 국내 에너지산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지역도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 및 연구를 적극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훈 에너지밸리 포럼 대표는 “새 정부의 혁신적인 에너지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간담회에 참석하신 산학연관 모든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사업 수행주체들이 조력하는 민간포럼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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