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손수건 프로젝트' 진행 큰 호응

▲ 황제하 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오른쪽)이 '손수건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투뉴스] 영어공부가 즐거워 외교관이 되고 싶은 소녀, 희귀병을 앓으며 홀로 세 남매를 키우는 한 어머니, 신체적 장애에도 스튜어디스의 꿈을 키워가는 여고생 가정 등 소외계층 3가구에 기부금이 전달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SNS를 활용해 진행한 공감 기부 이벤트 이야기다.

이번 이벤트는 전기안전공사가 지난달부터 약 2주간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손수건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준다는 뜻으로, 공사 페이스북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나 ‘슬퍼요’ 등의 공감을 표한 이웃이 1000명을 넘으면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었고, 모두 1041명의 SNS 이웃들이 공감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 황제하 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은 9일 ‘손수건 프로젝트’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기부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작은 꿈이 함께 사는 세상의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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