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업 매출·고용 증대 효과

한국광기술원이 국내 최초의 자외선 LED칩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과 각종 기업지원사업 등 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7일 지난해 국내 최초의 7mW급 초고출력 380nm UV(자외선) LED칩과 실리콘 기반 청색 LED칩ㆍLED 백색조명 모듈ㆍ반도체 조명제품인 ‘LED 라이팅 바’개발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각종 시험생산과 시험분석 등 활발한 기업지원을 통해 입주업체들의 매출 및 고용 확대 등도 이끌어 냈다.


광기술원내 14개 입주 기업의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으며 고용인원도 519명으로 43% 늘었다.


지난해 1월 성남에서 광주로 본사를 이전한 광증폭기용 펌프레이저 생산업체인 ㈜코셋은 지난해 4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광통신부품 생산업체인 ㈜오이솔류션도 해외수주 등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17개 창업보육업체의 매출액과 종업원도 2005년 60억원ㆍ86명에서 지난해는 97억원ㆍ150명으로 각각 62%와 74% 증가했다.


이밖에 기업 시험분석 지원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79개 업체(453건)로 전년의 46개 업체(200건)보다 127% 증가했다.


김태일 광기술원 원장은 “특히 연구개발 성과가 중소ㆍ벤처기업의 상품화로 이어지면서 관련기업 매출증대와 고용창출 등 시너지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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