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모던텍…편의·안전성 높인 급속충전기로 인증 획득

▲ 대영모던텍 본사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사진 왼쪽부터 급속충전기, 완속충전기 스탠드형, 벽결이 개인용 충전기>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최근 대구광역시 달성군 대영모던텍(대표 정민교)에 ‘전기자동차 충전장치’제1호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발급했다.

해당 인증은 정부가 일정 기준 이상 효율을 지닌 제품에게 부여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외 LED조명, 전력저장장치(ESS), 산업용보일러 등 48개의 품목이 대상이다.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는 전기차 충전장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직류 급속 충전장치에 한정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이하 고효율 인증) 품목으로 추가됐다.

공단에 따르면 1호 인증업체 대영모던텍은 고효율 인증 취득으로 공공기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우선 구매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대영모던텍은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제조업체로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30분 이내(차량 배터리 용량 24kW 기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장치 제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급속충전기에 사용하는 굵은 케이블선 때문에 여성 및 노약자가 충전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점, 우천 시 케이블이 물에 닿을 경우 감전의 위험에 노출됐던 점 등을 보완한 제품이다. 94%이상 고효율을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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