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골 미니태양광 성과 공유 및 외부전문가 토론

[이투뉴스]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 연구단은 내달 8일 오후 2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20호에서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 평가워크숍’을 갖는다.

연구단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마이크로발전소, 연세대학교 지속가능한 도시전환 연구실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일년 간 진행했던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 사업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워크숍은 외부 전문가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성대골 미니태양광 리빙랩 과정과 의의(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김준한 상임연구원) ▲미니태양광 DIY 실험(이기관 마이크로발전소 대표) ▲지역주민과 동작신협이 함께 만든 우리집솔라론(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미니태양광 교육홍보물 제작 과정(차은주 성대골사람들 활동가) ▲성대골 마을연구원과 함께한 지난 1년(김소영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대표)등이 있다.

이후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 의의와 한계, 향후과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지정토론자는 김민수 시민참여연구센터 위원장,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 마크볼프람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사회기술혁신연구단 연구위원, 이화웅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성과확산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은 “지난 1년간 진행된 리빙랩의 과정과 성과물을 발표하고 외부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연구단 내부적으로는 그간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외부 전문가들과 토론을 통해 이후 리빙랩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대표는 “마을연구원들과 함께 미니태양광 DIY 제품, ‘우리집솔라론’을 개발해낸 지난 1년의 시간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런 경험을 공유하고 에너지전환을 위한 마을연구원의 활동이 서울시, 나아가 전국적으로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모사업과제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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