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30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선물’ 전달 예정

▲ 박준성 에스원 전무(사진 왼쪽 첫번째),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 두번째), 걸그룹 베리어스(뒷쪽)가 자전거 발전기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6일 SRT수서역에서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 일환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 챌린지’ 행사를 가졌다. 에스원, SR,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자전거발전기 페달을 1분 간 밟아 1W씩 모은 전기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에너지공단, 에스원 관계자 등 시민 1000명이 전력 1000W를 만들었다. 해당 전력은 공단, 에스원, 밀알복지재단 지원으로 에너지 소외계층 30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양광 손전등 조립체험, 걸 그룹 베리어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체험행사가 있었다. 특히 공단은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약속’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절전을 실천할 수 있는 ‘똑똑한 에너지절약 습관 7가지’와 ‘스마트한 절전요령’ 등을 전파했다. 절전방법이 써진 부채도 배포했다.

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인구 중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는 분만 130만명”이라며 “이러한 행사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로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절약한 에너지를 모아 더 많은 사람에게 에너지를 나눌 수 있다는 간단한 논리에서 출발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기업, NGO와 청년창업지원, 다문화가정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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