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생 우선채용, 지역 향토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이투뉴스] 경남에너지(대표 강인구)는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청년 실업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 침체된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14년 2월 경상남도와 체결한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 협약 이후 현재까지 지역인재를 위주로 신입사원 6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경남에너지는 올해 기술직군 정기 채용뿐만 아니라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매년 꾸준히 채용해 온 기술직군(T직군) 신입사원은 올해도 1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며, 대졸공채 신입사원(G직군)도 이번 인턴십을 통해 도내 우수인재 수혈에 적극 나선다.

경남에너지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두달 간 인턴십은 도시가스 사업의 밸류체인 및 직장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 역시 틀에 박힌 자기소개서와 스터디로 단련된 면접 스킬이 아닌 인턴들이 인턴십 기간에 보여줄 실무 역량과 인성·태도로 우수 인재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턴십이 끝난 후 인턴을 대상으로 한 정규직 채용 전형이 곧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인구 대표는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은 향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자 기업의 바람직한 환원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발전과 도내 대학생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