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역 육상·해상 화학사고 공동 대응 및 협력 강화

▲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및 금강유역환경청 산하 서산화학방재센터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진흥재)는 20일 육상·해상 화학사고 공동대응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 산하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대산항은 유해화학물질(HNS)을 운송하는 선박의 통행이 빈번하고 이를 취급하는 화학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화학사고 노출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신속한 사고대응이 요구되는 곳이다.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와 화학방재센터는 이같은 지역특성을 반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예방활동 공동수행 ▶상호 방재물품 활용을 통한 사고대처 능력강화 등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진흥재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을 더욱 철저히 하고, 서산화학방재센터와 협업해 화학사고 대응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육상과 해상의 화학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공동대응과 복구로 인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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