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집' 찾아 여름맞이 생활동 대청소

▲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 회원들이 안양의 집 생활동을 청소하고 있다.

[이투뉴스]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의 임원부인회는 20일 경기도 안양시 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 집’을 방문해 여름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원부인회 및 삼천리그룹 여직원 등 50여명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100여명이 살고 있는 안양의 집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9개의 생활관으로 나뉘어 장마철을 보내면서 곳곳에 묵은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학습기구와 장난감 등을 깨끗이 닦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아이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 봉사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한결 깨끗해진 생활관을 보니 보람이 훨씬 크다”면서 “작은 정성이나마 아이들이 어머니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비전 ‘사랑받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임원부인회는 2003년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봉사모임으로, 봄과 여름에는 안양의 집에서 환경개선활동을 실시하고 겨울에는 한센인 거주시설인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를 진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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