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강원본부, 지역상가 ‘여름철 실내온도 준수’ 독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17일 춘천 명동 일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본부와 강원도청, 지역시민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전력수급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도민의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문화를 확립키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춘천 명동 일대 시민‧상가를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 제한’, ‘실내온도 26~28℃ 준수’,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등 절전요령이 써진 배너,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절전요령을 잘 지키는 우수가게를 인증해주는 ‘에너지착한가게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준호 본부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바, 전력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소비습관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민과 지역상가의 적극적인 절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