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바이오에너지協 후원금 전달

▲ 13일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는 '후지사' 동아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투뉴스]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는 13일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이 학교 동아리 '후라이팬 속 지구사랑(후지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완성 바이오에너지협회장과 강동구청 관계자, 후지사 동아리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후지사'는 초·중·고교생들이 주축이 된 폐식용유 수거활동 동아리 모임이다. 가정에서 나오는 폐식용유를 수거해 바이오디젤 생산 원료로 사용을 돕는 일종의 작은 에너지 환경단체다. 

2009년 결성, 현재 약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연간 2회에 걸쳐 바이오디젤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로부터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발탁돼 공영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청 천만인소 및 청와대 신문고에 폐유 모으기 활동을 알리고, 이런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완성 협회장은 "후지사의 활동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아울러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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