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업무체험 및 미래진로 탐색과정 제공

▲ 에너지공단 서울본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jog go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보일러 등 에너지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이투뉴스]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병욱)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에너지 jog go!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프로그램은 에너지공단 서울본부 방문의 날을 맞아 최근 시행됐다. 이번 인턴십은 새 정부의 최대 주요과제 중 하나인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에너지에 관심 있는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효율‧기후‧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업무를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부는 지난 5월 20일 해당 프로그램 1기 출범식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빈곤층 해소를 위한 복지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자율 학습활동을 펼쳤다. 

또 본부 블로그를 통해 서울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도우미 역할도 수행했다.

이외에도 방학동안 각계각층의 에너지 전문가를 직접 만나 업계동향 및 향후 성장분야에 대해서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생산 공장, 연구소 및 에너지대전 등을 견학하며 생생한 현장을 느껴볼 수 있는‘현장탐방’도 진행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2기, 3기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네트워크와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 및 에너지 분야 인프라 구축, 태양광 발전산업, 전기자동차산업 허브 구축 등 미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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