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분야 9개 제품으로 고효율·친환경 기술력 입증

▲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lg전자 생활가전 제품 9종.

[이투뉴스] LG전자가 5일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9개의 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오븐, 정수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분야에서 고루 상을 받으며 고효율·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했다. 역대 수상 기업 중 한 해에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지난해까지 개별기업의 한 해 최다 수상 기록은 5개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아 가장 오랫동안 상을 수상해 온 기업이기도 하다.

LG전자는 모터, 컴프레서 등 생활가전 핵심부품에 고효율, 고성능, 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LG생활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정속형 방식은 컴프레서·모터가 일정한 속도로 운동하는 데 비해, 인버터 방식은 컴프레서·모터의 운동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시켜 에너지 효율과 제품 성능은 높이면서 소음은 줄여준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의 친환경상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다. 전국 22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일반소비자 390여명이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에 직접 참여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인버터, 컴프레서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친환경 제품을 연구개발 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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